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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리얼스토리

진짜장을 진짜 짜장으로 만드는법! 안녕하세요, 소스킹이에요 :) 오늘은 4월 14일! 블랙데이! 짜장면을 먹는 다는 것은 외롭다고 스스로 증면하는 길이기에저는 정말이지 짜장을 먹기 싫었어요ㅠ 하지만 ! 참을 수 없는 것이 야식이지요~그래서 준비해 봤습니다~! 힘들고 지친 나를 위해!여자친구를 위해!부모님을 위해! 진짜장을 진짜 짜장으로 만드는 방법을알려드릴게요~ 잘 보고 따라하세요 :)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지요? 먼저 진짜장의 면수를 후라이팬에 넣고 두반장과 굴소스를 한 큰술씩만 넣어 볶아 주세요~ 그런 뒤 면을 넣고 비벼주기만 하면 끝~!어때요? 맛있겠죠? 모두들 오늘은 굴소스와 두반장으로 진짜장을 진짜 짜장으로~! :) 2016/04/12 - [요리열전/이금기 레시피 뱅크] - 싱그러운 봄 향기 가득 * 굴소스 봄나물 파스타 레시피.. 더보기
[집밥 리얼스토리] 쉰한번째 이야기. 짜장면 맛있게 먹는 비법 대공개! 안녕하세요, 소스킹이에요 :) 요즘 매운맛이 대세지요~ 오늘 소개시켜 드릴 방법은 짜장면 맛있게 먹는 방법이에요~ 바로바로바로 '-' 이금기 치우챠우 칠리오일을짜장면에 듬뿍! 넣어 먹는 방법이에요~치우챠우 칠리오일을 넣어 먹으면평범한 짜장면이 멋진 요리로 탄생! 짜장면 먹을 땐?이금기 치우챠우 칠리오일!과함께 하세요~~~ :) 더보기
[집밥‬ 리얼스토리] 쉰번째 이야기.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뽕잎나물볶음 오락가락하는 날씨 때문인지 요즘 감기에 걸린 분들이 많은데요. 저희 집에도 감기 환자가 세명이나 된답니다. 덕분에 입맛이 없으시다며 말려뒀던 나물을 꺼내 반찬을 만들어 먹기로 했어요. [집밥‬ 리얼스토리] 쉰번째 이야기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뽕잎나물볶음 :: 재료 :: 뽕잎 들기름 다진마늘 집간장 쪄서 말려두었다가 다시 삶아낸 뽕잎이에요. 말려두었던 뽕잎은 만들기 전 미리 찬물에 담가두는데요. 얼마나 담가두었냐는 궁금증에 어지 담가나쓰 라고 하시네요~ㅎㅎ 까끄러블 줄 아랐드마 보드랍고 괘차네 뽕잎이 원래 까끄라븐 게 아닌데 이건 조금 억시도 괜찮네 예전엔 산으로 직접 뽕잎을 따러 다니셨는데, 요즘엔 그것도 못한다고 하시는 엄마세요. 엄마가 따면 저런 산뽕 안따지 쪄가꼬 말리야지 그래야 안억시지 쪄가고 안.. 더보기
[집밥‬ 리얼스토리] 마흔아홉번째 이야기. 손없는 날 메주로 장담그기 엄마께서 가끔 김치나 김장을 집안 1년 농사와 같다고 말씀하세요. 그만큼 정성과 시간이 들어가는 것들이란 뜻이겠지요. 한번 담그면 겨우내 혹은 1년 넘게 먹게 되는 음식들이라 그런 것 같아요. [집밥‬ 리얼스토리] 마흔아홉번째 이야기 손없는 날 메주로 장담그기 :: 재료 :: 메주 천일염 약수물 작년에 좋은 콩으로 잘 골라서 만들어둔 메주에요. 외삼촌 댁에서 가져온 짚으로 장을 담글 때마다 엄마께서 직접 새끼를 꼬아서 메주를 달아두시는데요. 아기의 머리를 예쁘게 땋아놓은 듯한 새끼줄이 신기하면서도 참 예뻐요. 요렇게 잘 숙성되고 있는 메주에요. 잘 뜬 메주는 냄새도 구수하답니다. 메주틀에 들어가기엔 좀 적어 어중간하게 남은 콩으로 둥글게 만든 메주에요. 잘 뜨도록 짚으로 밭쳐두고 양파망을 이용해서 달아두.. 더보기
[집밥‬ 리얼스토리] 마흔여덟번째 이야기. 명절 삼색나물 중 하나! 고사리나물 쉽게 맛내는 비법 명절이나 제사를 지낼 때 꼭 필요한 나물 중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고사리나물이에요. 가끔 제삿밥을 먹으러 오는 친구들이나 친척분들이 늘 하시는 말씀이 고사리가 우째 이래 부드럽고 맛나노~ 명절 음식을 준비하느라 바쁜 부엌에서 고사리나물 만드는 법을 처음부터 찬찬히 살펴봤어요. [집밥‬ 리얼스토리] 마흔여덟번째 이야기 명절 삼색나물 중 하나! 고사리나물 쉽게 맛내는 비법 :: 재료 :: 고사리 말린 것 들기름 후추 집간장 말려서 보관해 두던 고사리를 먼저 물에 불려주는데요. 찬물에서 30분정도 불립니다. 예전엔 직접 산으로 들로~ 나물도 캐고 고사리도 꺽으러 다니셔던 엄마! 요즘엔 나물 제대로 된 기 읍따..하시면서 시장에 다니시다가 좋은 물건이 보이시면 미리 사서 준비해 두시곤 해요. 물에 불린 고사리.. 더보기
[집밥‬ 리얼스토리] 마흔일곱째 이야기. 겨울 냉이, 달래 넣고 부치는 옛날식 장떡 채소 가게 가니까 얼어가지고 냉이가 안나온다 해가지고 촌에 할매들이 캐가 왔는 거 사따. 근데 냉이가 전부 참냉이라. 참냉이하고 참냉이 아닌거 하고 맛이 달라 맛이 참냉이는 냉이 냄새도 마이 나고 맛이 좋아. 참냉이 아닌데 냉이 비슷한 기 이써. 그거는 냉이 같은데 맛이 빌로 읍써 오랜만에 장떡이 먹고 싶단 얘기에 휭~ 시장을 다녀오신 엄마! 바람이 불어 대신 다녀오겠다 하니 니는 냉이 볼 줄 몰라서 안된다! 단호하게 한마디 남기시곤 바람처럼 나갔다 혜성처럼 돌아오셨어요. [집밥‬ 리얼스토리] 마흔일곱째 이야기 겨울 냉이, 달래 넣고 부치는 옛날식 장떡 오랜만에 옛날 먹던 대로 장떡을 만들어 보겠다며 조금 신나 보이는 엄마 곁에서 어떻게 만드는지 살펴봤어요. 장떡하면 김치나 고기를 넣은 걸 떠올렸는데 정.. 더보기
[집밥‬ 리얼스토리] 마흔여섯째 이야기. 고기없이 끓이는 옛맛 그대로 '띄운 비지찌개' 니는 어려쓸 직에 디꼬무리는 들고 발가락 앞으로 팔랑팔랑팔랑 손을 이러고 들고 댕기니까 손이 여 끄티가 빨간기라. 가을에 늦가을 되서. 신발을 신어도 요래 들고 댕기 디꼬무리를 땅에 안디디고. 그래가 이 손이, 아 손 저래가 나뚜마 안어나 카는기라 아이고 우야꼬 아 손이 빨가네 카믄서 그거를 미지칸 물에 담그니까 니가 아리가꼬 울더라고. 그래가꼬 꾹꾹꾹 주무맀는데 아이고 이거 얼었으면 우짜겠노 싶은기 그래 좀 있으니까 괜찮테. 근데 니는 발을 이렇게 딱 딛고 안댕기고 항상 이래 디꼬무리 들고 여 발레하는 사람 맹키로 들고댕기 그렁께 차아알가. 퍼뜩거치 없어즌다 칸게. 내가 새매까에서 빨래하마 니가 대문에 나가는데 뒤로 나가 날 요래요래 보미 뒤로 대문 열고 똥꾸영 먼저 나가고 타악 열고는 내 보나안보나 .. 더보기
[집밥‬ 리얼스토리] 마흔다섯째 이야기. 향긋한 겨울제철요리 매생이국 끓이는 법 지난 주말에는 오랜만에 시장에 갔었어요. 장바구니를 털털털 끌고 가면서 엄마와 언니 뒤를 졸졸 따라다녔죠. -엄마, 이번엔 누구 제사야? -징조 할매 제사다 아이가. -아..그럼 오늘 제사 장 다 보는 건가? -어지간한 건 쪼매씩 사다나꼬, 필요한 거 몇가지만 사야지. 쌀쌀한 날이었지만 둘둘 싸매고 나선 장터는 안본 새 새로운 장꾼들이 많이 늘어서 원래 있던 가게와 함께 제법 북적이는 모습이었어요. 엄마가 고르는 동태를 같이 살펴보고 도시락 반찬에 쓸 미역줄기를 고르는 데 참견 한마디 해보기도 했어요. 장을 다 보고 나서는 어렸을 적부터 있었던 포장마차로 가서 튀김과 따끈한 어묵을 하나씩 먹었답니다. 별로 한 거 없이 시간만 축 낸 것 같지만, 마음이 편안해지고 충전이 되는 것 같은 소소한 시간이었어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