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없이 비지찌개 썸네일형 리스트형 [집밥 리얼스토리] 마흔여섯째 이야기. 고기없이 끓이는 옛맛 그대로 '띄운 비지찌개' 니는 어려쓸 직에 디꼬무리는 들고 발가락 앞으로 팔랑팔랑팔랑 손을 이러고 들고 댕기니까 손이 여 끄티가 빨간기라. 가을에 늦가을 되서. 신발을 신어도 요래 들고 댕기 디꼬무리를 땅에 안디디고. 그래가 이 손이, 아 손 저래가 나뚜마 안어나 카는기라 아이고 우야꼬 아 손이 빨가네 카믄서 그거를 미지칸 물에 담그니까 니가 아리가꼬 울더라고. 그래가꼬 꾹꾹꾹 주무맀는데 아이고 이거 얼었으면 우짜겠노 싶은기 그래 좀 있으니까 괜찮테. 근데 니는 발을 이렇게 딱 딛고 안댕기고 항상 이래 디꼬무리 들고 여 발레하는 사람 맹키로 들고댕기 그렁께 차아알가. 퍼뜩거치 없어즌다 칸게. 내가 새매까에서 빨래하마 니가 대문에 나가는데 뒤로 나가 날 요래요래 보미 뒤로 대문 열고 똥꾸영 먼저 나가고 타악 열고는 내 보나안보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