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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음식

[집밥 리얼스토리] 열번째 이야기. 시골밥상의 구수한 건강반찬 머위줄기볶음/머구줄기볶음 봄날 입맛 돋우는 쌉싸름한 나물 머위 경상도에선 머구라고도 부르는 나물인데요. 머위의 꽃은 관동화(款冬花)라고도 불리는데요. 추위를 이겨내고 눈 속에서도 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이런 머위는 꽃대부터 뿌리까지 약용으로 빠짐없이 쓰이는 유용한 녀석이에요. 꽃대는 꽃이 피기 전에 채취해서 말려서 약재나 차로 먹기도 하구요. 뿌리나 줄기는 말려서 탕약으로 달여먹거나 차로, 혹은 술에 담가 머위주로 먹기도 합니다. 머위의 잎에는 비타민 A, C를 비롯한 비타민과 칼슘이 풍부하구요. 인, 니아신, 17가지의 아미노산까지 가진 알칼리성 식물입니다. 효능도 참 다양한데요. 기침이나 가래에 좋다고 가장 많이 알려져 있구요. 섬유질이 풍부해 꾸준히 먹으면 변비를 예방하고 골다공증, 중풍을 예방하는 효능도 있으며.. 더보기
[김호진의 미각 여행]선재 스님에게 배우는 사찰의 봄나물 [김호진의 미각 여행]선재 스님에게 배우는 사찰의 봄나물 레이디경향 | 입력 2015.03.02 16:06 ...중략... 진정한 슬로푸드인 사찰 음식을 통해 건강한 먹을거리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쉽게 따라 만들 수 있는 사찰의 봄나물 요리를 배웠다. ...중략... 선재 스님의 요리를 응용해 채식주의자를 위한 버섯 향 소스 볶음단호박국수를 만들어봤다.단호박국수는 배운 대로 면발을 뽑아 삶은 뒤 유채나물과 숙주나물, 모시조개, 새우, 만가닥버섯, 양파 등을 넣고여기에 풍미가 좋은 버섯 향 소스로 맛을 낸 것.버섯 향 소스는 굴 소스보다 순하고 짜지 않으며 버섯 특유의 향이 감돌아 감칠맛을 높여준다.재료는 원하는 대로 넣고, 국수 대신 우동을 넣어 볶아도 좋으며,접시에 음식을 담은 뒤 가쓰오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