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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보글보글 돼지고기 김치찌개~ 간단한데 맛있게 끓이는법! 하늘이 맑은가 싶다가도 다시 흐려지고 잠깐씩 비도 흩뿌리고.. 요즘 날씨가 좀 종잡을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냥 쨍~하고 맑고 높은 하늘이 보고 싶습니다. 바람이 차가워지거나 하늘이 꾸물꾸물한 날엔 얼큰한 국물요리가 생각나는데요. 묵은 김치 한포기 꺼내 요리를 해보세요. 잘 익은 묵은김치와 돼지고기 앞다리살을 두툼하게 썰어서 김치찌개를 얼큰하게 끓여봅니다. 보글보글 돼지고기 김치찌개~ 간단한데 맛있게 끓이는법! 정말 많이 먹는 김치찌개 간단하게 만들면서도 맛있게 끓이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 재료 :: 묵은 김치 작은 포기 돼지고기 앞다리살 멸치육수 2컵 대파 애호박 이금기 치우챠우 칠리오일 1큰술 참치액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마늘 돼지고기 밑간이 중요한데요. 이금기 치우챠우 칠리오일과 참치액으.. 더보기
[집밥 리얼스토리] 서른여섯번째 이야기. 경상도식 엄마 손맛 김장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 하이고~ 김장 끝냈으니 이제 이자뿌리따! 겨울 농사라고 하는 김장을 끝낸 후 엄마가 하신 말씀이세요. 장장 3일에 걸친 배추만 100포기인 김장김치 담그기. 집안 큰 행사이자 온 골목이 떠들썩해지는 김장철 풍경은 정겹기도 합니다. [집밥 리얼스토리] 서른여섯번째 이야기 경상도식 엄마 손맛 김장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 이웃님들 김장김치 모두 담으셨나요? 저희 집은 지난 주말에 김장을 했어요. 토요일에 배추를 절이고 일요일에 헹궈서 물을 뺀 다음 월요일에 양념을 버무리고 독에 넣기. 3일동안 이어졌지만, 작년에 비해 20~30포기 적은 100포기 정도의 배추로 김장을 해서 그런지.. 왠지 후딱 후딱 끝낸 것 같았어요. 원래 김장을 11월 마지막 주말쯤 담근다고 하셨던 엄마마마께옵서 가까이 지내는 이웃집에서 배.. 더보기
[집밥 리얼스토리] 스물여덟번째 이야기. 찬바람 불면 생각나는 추억의 음식. 경상도식 콩나물 김치국밥 갱시기 - 엄마~ 갱시기는 왜 갱시기라 해? - 몰라. 옌날에 할매들이 갱시기라 카니까 그런줄 알았지. 엄마도 와 갱시기라 카는지 모린다. - 디게 몬생겼는데 마싰다. - 날 춥고 칼때 박갱시기 무면 조오치. - 박갱시기? - 박갱시기가 갱시기 아이가 - 아.... [집밥 리얼스토리] 스물여덟번째 이야기 찬바람 불면 생각나는 추억의 음식. 경상도식 콩나물 김치국밥 갱시기 - 옌날에 못 묵고 못 살때 겨울에 이거 마이 해무찌. - 나도 이거 옛날에 엄마가 해줬던 거 기억난다. - 찬밥하고 고구마 같은 거 있으면 너서 묵고 안그랬나. 겨울에 감기가 걸리거나 으슬으슬 춥거나 괜히 뜨끈한 한그릇이 먹고 싶을 때 생각나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요 갱시기. 경상도식 콩나물 김치국밥이에요. 엄마는 김치밥국이나 갱시기, 박갱.. 더보기
[집밥 리얼스토리] 일곱번째 이야기. 시원하고 색이 고운 나박김치 맛있게 담그는법 띠리링~ 휴대폰으로 전화가 오길래 누군가 하고 봤더니 영순여사시네요. 내 지금 나박김치 담을낀데... 아하~! 잽싸게 카메라를 챙겨갑니다. 시원한 나박김치 맛나게 담그는 법 시장에 벌써 다녀오신 건지 카메라를 챙겨갔을 땐 이미 무우랑 배추 손질을 하고 나신 뒤였어요. 무우는 2cm정도 두께로 썰어주시구요. 너무 얇지 않게 썰어주세요. 금새 통에 무우가 가득해 집니다. 시장에서 사온 배추는 손질한 다음에 겉은 시레기로 쓰도록 따로 두고 반으로 잘라줍니다. 다시 한번 더 반으로 잘라서 요렇게 쪼개 준 다음 앞 부분은 잘라내 주세요. 앞 부분을 자르고 난 다음 다시 길게 반으로 잘라 주시구요. 이제 다시 썰어주시...면 되는데 영순여사의 칼질이 잠시 멈춥니다. 무언가 하고 봤더니.... 배추 잎이 뭉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