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 찹쌀수제비 썸네일형 리스트형 [집밥 리얼스토리] 스물아홉번째 이야기. 마음까지 데워주는 한그릇 황태 찹쌀수제비 [집밥 리얼스토리] 스물아홉번째 이야기 마음까지 데워주는 한그릇. 황태 찹쌀수제비 추석이 하루 지난 날, 아침 일찍 손님이 오셨어요. 큰언니와 멀지 않은 곳에 사시는 고모가 오셨는데요. 혹시라도 길이 막힐까 싶어 새벽같이...아니 진짜 새벽에 출발했는데 너무 일찍 도착했다고ㅎㅎㅎ 바리바리 싸온 것들을 풀어내면서 큰언니가 얘기합니다. 아침을 먹으면서 한참 얘기를 나누다 어느새 점심시간이 됐는데요. 오랜만에 엄마표 황태 찹쌀수제비가 먹고 싶다고 해서 준비를 시작했어요. 엄마표 황태 찹쌀수제비는 새알심이 끓여도 풀어지지 않고 마지막까지 쫄깃한 맛이 나는 것이 다른 데선 못 먹는다는 음식이에요~ 막내 조카가 집에 오면 가끔 한탄처럼 엄마가 하는 찹쌀 수제비는 다 풀어지는데 할머니가 해주시는 건 그렇지 않다고 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