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 라면 지원

 

 

 

오뚜기,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 구호물품, 라면 지원

 

 

국내 이금기 제품 수입판매업체인 (주)오뚜기가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

컵라면을 긴급 지원하고 주요 행사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고 현장에 인접한 순천 지점을 통해서 18일 오후, 진도군청에 진컵라면 4500개,

참깨컵라면 4800개 등 총 9300개의 컵라면을 지원했다고합니다.

 

 

 

 

더불어 5월 10일 개최되는 '제 19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 행사'와

25일에 열리는 '하트시각 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 초청 연주회' 등

자회사의 주요 행사를 모두 연기하기로 정하였습니다.

 

(주) 오뚜기 관계자는 "진도 해상 '세월호' 침몰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슬픔을 나누기 위해 라면 지원과 함께 회사의 사내외 주요행사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라며

"실종자들의 조속한 구조와 무사 귀환을 간절히 바란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여러 악화된 조건, 부적절한 판단으로 인해 최악의 사태를 맞이한 세월호 침몰사건,

아무것도 모른 채 수학여행을 앞두고 설레었을 어린 학생들 및 희생자분들,

그리고 실종자 가족들과 유가족들의 비참한 심정을 생각하면 너무나 가슴이 아프네요.

 

부디 신속한 수습과 구조활동이 진행되어 이 순간 구조를 기다리고 있을

생존자들 모두 별 탈 없이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