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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기 이야기/이금기 뉴스

맛 살리고 멋도 내고 신통방통한 ‘한 방울’

맛 살리고 멋도 내고 신통방통한 ‘한 방울’

 

‘마법의 소스’ 액상 조미료

 

 

 

 

요즘은 채널을 어디로 돌려봐도 요리 프로그램이 대세다.

요리사들이 등장하는 프로그램뿐 아니라, 연예인을 앞세워 이들이 직접 요리를 하게 하거나 ‘먹방(먹는 방송)’을 보여주는 방송이 인기다.

여기에 집밥이나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나도 한 번 집에서 해먹어 볼까?’라는 생각을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럴 때 초보의 요리 솜씨를 보충해 주는 훌륭한 조력자가 있으니 ‘마법의 소스’로까지 불리는 액상 조미료다.

초보자도 한 방울만 있으면 요리 고수로 거듭날 수 있다는 신통방통한 소스의 세계를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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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도 어렵지 않은 이금기 소스

 

굴소스로 유명한 이금기 소스는 실수로 탄생한 소스다.

1880년대 중국 광둥성의 어촌 마을에 있는 허름한 식당 주인이었던 이금상(李錦裳)은

다른 일을 하느라 굴을 센 불 위에 올려놓았다는 사실을 깜빡 잊고 말았다.

정신을 차리고 냄비 뚜껑을 열어보니 굴즙이 졸아들어 걸쭉한 갈색 액체로 변해 있었다.

하지만 이 망친 굴 요리에서 기막힌 향기를 맡은 그는 굴 소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

굴소스에 대한 반응이 뜨겁자 그는 이 소스에 자신의 이름에다 가게를 뜻하는 ‘기(記)’를 붙여 ‘이금기 굴소스’라 이름을 붙인 뒤

대량 생산 체제를 갖춘 공장을 세우게 된다. 하지만 1902년 굴소스 공장이 화재로 모두 소실되면서 이금상은 사업기반을 마카오로 이전한다.

이어 1903년 해외 화교 시장 개척을 위해 홍콩으로 본사를 다시 한 번 이전하게 된다.

굴소스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게 된 건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한 72년을 기념해 판다 로고를 사용한 굴소스를 론칭하면서다.

 

어촌 마을의 가족경영에서 출발한 이 회사는 현재 6000명의 직원을 가진 식품 회사로 성장했다.

굴을 졸여 소스로 만드는 만큼 맛의 비결은 굴의 품질에 있다.

청정해수에서 2~3년 동안 자란 굴을 엄선해 수확 즉시 농축 공장으로 보낸다

 깨끗이 세척한 굴을 고농축 추출물이 생길 때까지 10시간 이상 끓여낸다.

중화 요리뿐 아니라 볶음 요리, 국물 요리, 찜요리, 조림 등 다양한 한국 요리에도 어울린다.

이 회사에서 만든 XO소스 역시 말린 가리비·건새우·고추·고추기름 등을 주재료로 매콤한 맛을 내, 면이나 밥 등 볶음 요리에 유용하게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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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출처: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3248387

 

 

 

 

2015/04/16 - [이금기 이야기/이금기 이야기] - HSBC 광고에 등장한 찰리 리(Charlie Lee) 이금기 소스 그룹 회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