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스킹이 간다] 2015 이금기 요리대회 현장을 찾아가다!
- 수도조리직업전문학교 -
안녕하세요~ 소스킹이에욥!
2015 이금기 요리대회가 한창 진행 중인 9월
소스킹이 이금기 요리대회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 봤어요.
수도조리직업전문학교에서 열린 이금기 요리대회 예선전을 보고 왔는데요.
진지하면서도 즐거운 대회 분위기와
긴장감보다는 즐기는 마음으로 참여한 것 같은 참가자들의 모습들
그리고 참가자 외 응원하기 위해 모인 학우들까지..
보통 대회라고 하면 떠올렸던 것과는 많이 달랐어요.
무엇보다 참가자들이 내놓은 작품들이 절로 감탄을 자아내게 하더라구요.
자~ 그럼
그 현장, 함께 가보시죠~!
이금기 요리대회를 가면 언제나 가장 잘 보이는 곳에서
참가자들을 반겨주는 대회 현수막이에요.
소스킹도 반가운 마음에 제일 먼저 찰칵 셔터를 눌렀어요~
참가자들이 사용할 이금기 소스들이 나란히 늘어서 있어요.
이금기 프리미엄 굴소스를 비롯한
노추, 시즈닝 맛간장, 해선장, 바베큐소스, 치우챠우 칠리오일, 매실소스, 고추마늘소스...
다양한 소스들이 참가자들의 손에서 새로운 요리로 만들어지길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아요.
대회장 바깥에 붙어있는 이금기 요리대회 포스터에요.
시상내역과 대회에 사용될 소스에 대한 안내가 잘 되어있습니다.
과연 오늘의 챔피언은 누가, 어떤 요리가 될지 궁금합니다.
심사를 위해 참가자들의 요리가 테이블에 나란히 놓여있어요.
가까이서 지켜본 요리대회 참가자들의 빠르고 익숙한 손놀림과 솜씨에 그저 신기한 눈으로 보기만 했는데요.
심사장에 있는 결과물을 보니...
속으로 그저 '와~' 하는 감탄만 나오더라구요.
심사위원들이 참가자들의 요리를 꼼꼼히 살펴보고 맛을 보면서 심사 중이세요.
참가자들의 작품에 심사위원들의 고민이 더 깊어질 것 같아요.
심사를 기다리면서 참가자들은 깔금하게 조리대와 조리기구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맛있는 요리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깔끔함은 주방의 또다른 생명이죠^^
예상보다 길어지는 대회결과에 참가자들과 응원온 학우들, 교수님까지..
모두 같은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에요.
신중하게 심사를 하고 계시는 심사위원들의 모습이에요.
중화요리 대가 중 한분이신 이향방 셰프님, 이종임 학장님, 한진순 교수님이세요.
(왼쪽부터 차례로)
참가자들을 기다리게 했던 심사시간이 끝나고
시상식이 이어집니다.
본격적인 시상에 앞서 전체적인 심사평이 있습니다.
학생들의 작품이 생각보다 좋아 심사에 고민이 많으셨던 것 같아요^^
2015 이금기 요리대회 수도조리직업전문학교
3등의 주인공들입니다.
시상 후 상장을 손에 쥐고 있는 참가자의 모습이에요.
2등과 1등, 마지막으로 1등까지 모두 시상을 하고 기념 촬영을 합니다.
참가 학생 모두와 심시위원, 지도교수님까지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기념 촬영~
찰칵!
시상자들의 별로 기념촬영까지 모두 끝이 납니다.
시상식 후에 챔피언의 영애를 안은 김은정님과 잠깐 인터뷰를 했어요.
발표를 듣는 순간부터 "말도 안돼"를 연발하던 김은정님은
수상의 기쁨을 그대로 드러냈는데요.
먼저 축하단다는 인사를 건넸더니, 고맙습니다라는 대답에 이어 또 말도 안돼를..ㅎㅎㅎ
정말 전혀 예상을 못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냥 소소하게(?) 상금만을 노리셨다고ㅋㅋㅋ
어떤 컨셉으로 작품을 구상하고 만들었냐는 질문을 드렸더니,
문득 목이 꽉 막힌 듯 하다, 눈시울이 붉어지기 시작했어요.
"엄마..사실 요리에 사용된 재료 모두 엄마가 좋아하시는 것들이에요.."
아, 이런...ㅠㅠ
어떤 마음이었을지가 느껴져서 소스킹도 덩달아 눈시울이 붉어졌어요.
거기다 축하인사를 하러 왔던 다른 학우까지...
나란히 서서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답니다.
진정을 하고 난 후
요리에 사용된 소스에 대해 질문을 했어요.
고추마늘소스와 시즈닝 맛간장, 그리고 매실소스를 사용했다고 답하면서,
"사실 대회 전날 밤에 갑자기 떠오른 아이디어가 있었거든요.
...아 정말 말도 안된다..."
ㅎㅎ
계속 1등을 하셨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하시더라구요.
좋기도 한데 12월에 있을 대회를 생각하면 또 마음 편하게만 있지는 못할 것 같다구요.
늦깍이 요리학도인데, 이런 일이 있을 줄 몰랐다고요.
김은정님!
축하드립니다~
챔피언 김은정님의 작품인
소고기 가라아게&섭산삼이에요.
시식을 했었는데, 정말 맛있었답니다.
눈도 입도 즐거웠던 대회 출품작들이에요!
정말 감탄이 나오는 비주얼들이죠?
맛도 끝내줬답니다.
학생들의 작품을 보고 많이 놀랐다는 소스킹의 말에
한진순교수님께서는 "대회준비를 차근차근 체계적으로 준비를 해요.
단순히 대회를 준비하는 것이 아닌 공부를 겸할 수 있도록 하는 거죠.
레시피를 짜고 지도교수와 의논을 하고 아이디어에 맞춰서 새롭게 연구하는 식으로요."
아..역시 그냥 뚝딱~ 만들어 지는 게 아니었어요.
마냥 자유롭고 즐기는 축제같은 분위기라고만 생각했는데,
그만큼 치열한 준비과정이 있었기에 나올 수 있는 여유였나 봅니다.
약간은 설레는 기분으로 방문했던 2015 이금기 요리대회 수도조리직업전문학교.
말로 꺼내진 못했지만 기분 좋은 감동을 안고 돌아올 수 있었어요.
참가하신 모든 학생분들
심사위원을 비롯한 지도교수님
그리고 응원하러 오셨던 학우님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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