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진의 미각 여행](1) 여수의 제철 별미를 찾다
2015년 1월호
요리를 즐기는 사람들은 제철 식재료나 지역 별미를 맛보기 위해 거리가 먼 곳도 주저 없이 찾아 나선다.
추위가 몰아치던 어느 날, 김호진은 식재료가 풍부하고 음식 맛있기로 소문난 전라남도 여수로 미각 여행을 떠났다.
서시장과 교동시장에서 여수의 제철 식재료를 구입해 만석리 바닷가 앞에서 펼친 노상 요리.
그 특별하고도 신선했던 경험을 공유한다.
...중략...
여수 별미로 만든 겨울 채소&해산물 요리
서대 매운 건고추볶음
갓 잡은 것은 회로 먹어도 되고 꾸덕꾸덕 말려 찜이나 구이로 먹어도 맛있는 서대는 여수의 대표 특산물이다.
여수에 오면 금풍생이, 서대, 장어는 꼭 찾아 먹는데 서대의 경우 비린내가 적고 맛이 담백해 조리하기가 무척 간편하다.
팬에 식용유를 듬뿍 둘러 튀겨 먹어도 맛있는데,
여기에 매운 건고추를 섞어 볶으면 고추의 매운맛이 서대의 잡내를 잡아줄 뿐 아니라 담백한 서대와도 맛이 잘 어울린다.
서대와 고추, 식용유만 있다면 맛있는 겨울 별미를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중략...
노상 요리를 위해 김호진이 직접 준비한 중국식 이금기소스와 기본 양념들.
...중략...
새조개 섬초볶음
겨울철 여수에 오면 섬초를 꼭 맛보길 바란다.
섬초는 바닷가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는 재래종 시금치로 아무 데서나 맛볼 수 없는 여수 특산물이다.
일반 시금치보다 길이가 짧고 단맛이 강하며 제철 섬초의 경우 뿌리까지 먹어도 좋다.
시금치는 조갯살이나 꼴뚜기 등 어떤 해산물과도 잘 어울리는데, 향이 풍부한 섬초는 겨울철에 더 맛있는 새조개와 함께 조리해도 무척 맛있다.
특히 고소한 풍미를 더하는 검은콩소스를 듬뿍 넣어 볶으면 담백한 맛이 더해져 별미 요리로 그만이다.
새조개는 익으면서 물이 많이 나오므로 센 불에 빨리 조리하는 것이 포인트.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조리한 뒤 물기를 빼면 조리 중 물이 나오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중략...
Tip 볶음 요리할 때 맛내는 비법으로 추천하는 이금기소스의 중화 검은콩소스.
정제된 발효 검은콩으로 만든 다목적 소스로 요리를 재우거나 볶을 때 사용하면 검은콩의 담백한 맛이 더해져 음식의 풍미가 더욱 살아난다.
...중략...
1 3가지 크기의 냄비와 팬으로 구성된 통삼중 스테인리스스틸 쿡웨어는 코베아 제품.
2 섬초는 뿌리까지 먹을 수 있도록 손질한다.
3 섬초와 새조개에 검은콩소스를 넣고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야 국물이 생기지 않는다.
4 어린 돌산갓을 버무린 뒤 굴을 넣고 섞어야 탱글탱글한 굴 맛을 살릴 수 있다.
제철별미요리의 상세레시피와 배우 김호진님의 미각여행의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꾸~욱 눌러주세요^^
출처: http://lady.khan.co.kr/khlady.html?mode=view&code=9&artid=201412261539431
'이금기 이야기 > 이금기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 최초, 중화요리 명장들이 펼치는 쿠킹쇼 '이금기 마스터 셰프 갈라쇼' 개최 (0) | 2015.04.04 |
---|---|
[김호진의 미각 여행]파비앙과 떠난 광장시장 맛집 탐방 (0) | 2015.03.31 |
[김호진의 미각 여행]여행과 맛의 추억을 공유한 행복 파티 (0) | 2015.03.20 |
[김호진의 미각 여행]선재 스님에게 배우는 사찰의 봄나물 (2) | 2015.03.04 |
‘컨셉슈얼 드라마’ 스토리에 트렌드를 더하다! (2) | 2015.0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