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보고, 느끼고, 즐긴다!
칸–베를린 등 해외 유수 영화제들이 사랑한
전세계 음식 영화들을 만난다!
제1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 부문 및 주요 상영작 공개
7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맛있는 스크린 미각 여행을 선사할 제1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에서
칸, 베를린, 밴쿠버, 클레르몽페랑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들에서 호평을 받았던 작품들이 상영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클래식 레시피, 새로운 맛의 발견, 지속가능한 밥상,
맛있는 한국, 오감만족 세계단편선까지
각양각색 음식만큼 다양한 삶의 이야기! 세계 각국 화제의 음식 영화 상영!
칸이 사랑하는 일본의 거장 감독 가와세 나오미의 <앙: 단팥 인생 이야기>를 개막작으로 공개한 데 이어 최근 요식 업계 및 방송가에서 인기 몰이중인 홍석천을 홍보 대사로 위촉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제1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가 해외 유수의 국제영화제들에서 호평과 주목을 받아 온 음식 소재 상영작들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 30여 편의 영화들을 선보일 영화제의 프로그램은 음식 영화의 고전을 모은 ‘클래식 레시피’, 신작과 국내 미공개 작품들을 모은 ‘새로운 맛의 발견’, 한국의 음식 영화를 소개하는 ‘맛있는 한국’, 건강한 식문화를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밥상’, ‘오감만족 세계 단편선’의 5개 부문으로 구성됩니다. 상영작들은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음식 테마 영화제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각양각색의 음식만큼 다양한 문화권의 삶을 담은 작품들로 채워져 관객들을 만족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클래식 레시피’ 부문에서는 셀 수 없이 쏟아지는 음식과 요리에 관련된 TV 프로그램들 속에서 잊고 지내왔던 음식 영화의 고전들이 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을 환상적인 음식과 영화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1987년 칸영화제 상영에 이어 이듬해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적으로 극찬을 받은 가브리엘 악셀 감독의 덴마크 영화 <바베트의 만찬>을 필두로 서극 감독, 장국영 주연으로 개봉 당시 많은 마니아를 양성한 홍콩 코미디 영화 <금옥만당>, 음식과 사랑 이야기를 환상적이고 관능적으로 담아낸 알폰소 아라우 감독의 멕시코 영화 <달콤 쌉사름한 초콜릿>, 라면 가게를 무대로 다양한 인간군상과 삶의 모습을 독특한 코미디로 풀어낸 일본 거장 이타미 주조의 <담뽀뽀> 등 음식 영화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추억의 고전들이 영화 팬들을 설레게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새로운 맛의 발견’ 부문에서는 대부분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다양한 국적의 음식 영화들과 해외에서 화제가 됐던 신작들을 엄선해 상영, 관객들을 매혹적인 미지의 음식 세계로 초대합니다다. 우선 수적으로 다수를 차지하며 눈에 띄는 것은 요리와 미식의 나라 프랑스와 다채로운 음식 문화를 가진 음식 영화 강국 일본의 작품들입니다다. 프랑스 영화로는 ‘미슐랭 가이드’ 쓰리 스타 레스토랑의 주인인 셰프 미셸 브라가 아들에게 가업을 물려주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베를린 등 다수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브라씨 부자의 맛있는 가업 잇기>를 필두로, 전통을 자랑하는 와인 농장의 계승을 둘러싼 부자의 갈등을 비장한 멜로드라마 형식으로 담은 <포도밭의 후계자>와 소심한 초콜릿 장인의 연애담을 그린 <초콜릿 로맨스> 등 국내 미공개 작품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일본 영화로는 세상을 떠난 어머니가 남긴 레시피 책에 따라 49재 연회를 준비하는 부녀의 힐링 드라마 <49일의 레시피>, 최근 고바야시 가오루의 내한과 개봉으로 화제를 모았던 <심야식당> 등이 상영됩니다. 뿐만 아니라 다이렉트 시네마를 이끌었던 D.A. 페니베이커 감독의 최근작으로 프랑스 최고의 페이스트리 장인을 뽑는 MOF 경연대회와 셰프들의 열정을 포착한 다큐멘터리 <페이스트리의 왕>, 음식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페루의 존경 받는 요리사 가스톤 아쿠리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가스톤의 부엌>, 대만식 전통요리 대결을 소재로 한 코미디 <종푸스: 요리대전> 등 베를린영화제나 암스테르담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등 유수의 해외 영화제에서 주목 받은 작품들이 ‘새로운 맛의 발견’에서 상영됩니다.
최근 방송, 문화계를 장악하고 있는 먹방, 쿡방 등 탐식에 지친 관객들을 위한 ‘지속가능한 밥상’ 부문에서는 건강한 식문화에 대한 고민을 담은 작품들이 주를 이룹니다. 국내 개봉작인 황윤 감독의 화제작 <잡식가족의 딜레마>는 식재료가 아닌 살아 숨쉬는 돼지의 일상을 지켜 보며 무엇을 어떻게 먹을까를 고민하게 되는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대형 마트 등 거대 유통기업이 지배하는 유통 구조 아래 저임금에 시달리는 플로리다 농장 노동자들의 땀과 인간답게 살기 위한 투쟁의 기록을 담은 <푸드 체인스-착취의 역사>, 음식 문화를 바꾼 혁명인 슬로푸드 운동과 그 창시자 카를로 페트리니에 대한 <슬로푸드 이야기> 등 최근 베를린영화제 음식영화 부문에서 상영된 따끈한 화제작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맛있는 한국’ 부문에서는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허영만 화백의 요리 만화를 원작으로 한식의 멋과 맛을 담은 대표적인 음식 영화 <식객>과 그 속편 <식객: 김치전쟁>, 그리고 <누들로드> <셰프의 탄생-500일의 레시피> 등 대표적인 요리/음식 방송 다큐멘터리 프로듀서이자 요리사인 이욱정 감독의 신작 <요리인류> 시리즈의 7편 ‘요리한다, 고로 인간이다’ 등이 상영됩니다. ‘오감만족 세계단편선’ 부문에서는 2014년 칸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부문 수상작인 <수상한 빵반죽>과 클레르몽페랑국제단편영화제 수상작인 웰메이드 애니메이션 <남겨진 것들> 등 여러 문화권의 음식에 대한 생각과 다채로운 상상력을 만날 수 있는 작품들이 초청되어 한층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섹션 및 주요 상영작을 공개하며 먹고,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예고한 제1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는 세계 각국 30여 편의 영화 상영과 함께 다양한 먹을거리를 만날 수 있는 이벤트, 음식 전문가와 함께 하는 토크 등의 부대 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영화와 음식을 사랑하는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영화제로 기대 받고 있습니다.
일 시 : 2015년 7월 9일(목) ~ 12일(일) 4일간
장 소 : 아트나인
홈페이지 : blog.naver.com/seoulfoodfilm
SNS : www.facebook.com/seoulfoodfilmfest
주 최 : 서울국제음식영화제 추진위원회, ㈜메타플레이, 아트나인
자료제공: 서울국제음식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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