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글몽글 순두부 넣고 뜨끈하게 끓인 순두부 굴국

날씨가 추울땐 뭐니뭐니 해도 뜨끈한 국물이 최고죠~~

얼마전 냉장고에다가 순두부만 사다놓고 있었는데..

이웃분이 너무도 맛있게 보이는 순두부 굴국을 끓이셨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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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 무넣고 끓이는 굴국이나..매생이굴국만 생각했지..순두부를 넣고 끓이는 굴국은

해본적이 없었거든요...

그맛도 궁금하고 또 아시다시피 매일 먹는 반찬거리 걱정에 오늘은 이웃님의

순두부굴국을 따라해보았네요...

순두부 굴국끓이는법

우선 재료는 제목처럼..굴과함께 순두부가 있어야겠죠..

그리고 양파와 대파..그리고 계란도 있음 좋고요..마늘도요..

사실 전 아이들과 함께 먹느라고 청양고추를 넣지 않았지만..

칼칼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변 청양고추도 조금 넣어주시면 좋답니다..

그리고 간을 위해...굴소스와 함께 새우젓도 조금 필요하답니다..

먼저 뚝배기나 냄비에 물을 넣어주시고요...

물이 팔팔 끓으면..

굴소스를 넣어주세요...

역시 감칠맛을 느끼고 싶을땐...굴소스 만한게 없죠...

볶음밥할때도 계란찜할때도 ...어묵볶을때도 여러가지 용도로 너무 좋아요..

집안에 하나쯤 가지고 계시면 다용도로 사용하시기 너무 좋을듯해요...

그렇게 팔팔 끓고있는 물에다가 굴소스를 한스푼 넣어주었답니다...

그리곤 새우젓도 함께 넣어 간을 맞춰주는데요..

사실 처음에 조금씩 조금씩 넣으면서 간을 보았답니다...

새우젓간을 도통 잡기가 쉽지않아서...

넣고난 결론은 한스푼 정도는 들어간듯해요..

간잡기 쉽지않으실땐..조금씩 조금씩 넣으면서 간을 봐주시는게 좋아요...

그리고난다음..썰어놓은 양파랑..대파를 넣어주었답니다...

그리고 준비해놓은 순두부도 넣어주고요...

요건 먹으면서 생각했는데..조만간 이사가고 나서...두부를 한번 만들어봐야겠어요..

지난번 만들었을때 손두부 맛이 그리워지더라고요...

그렇게 보글보글 끓으면 굴도 같이 넣어주시고요...

친구가 선물로 보내준 굴 때문에 요즘 이리저리 잘 해먹고 있네요...

그렇게 굴도 넣은뒤...굴을 금방 익으니 바로 같이 

계란도 하나 톡~! 하고 넣어주었답니다...

순두부찌개에 계란이 빠지면 전 섭섭하더라고요...ㅎㅎ

그렇게 한번더 부~~르~~르~~끓여주면...

아 그리고 중간에 마늘도 넣어주시고요..조금 ...

ㅎㅎ

사실 전 마늘 꺼내다가 깁스팔이 미끄러져 홀라당~~깨먹었다는....

그래서 못넣었어요...ㅠㅠ

에공 팔이 빨랑 나아야하는데...ㅠㅠ

그렇게 완성된 순두부 굴국이랍니다..

보기엔...글쎄 이래보이죠?

근데 맛은 정말 시원하고 좋아요...

맛도 좋고요...제가 끓여서가 아닌...알려주신 이웃님 말씀처럼..

시원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밥한그릇 뚝딱이랍니다...

굴이 몸에도 좋다쟎아요...건강이라는게 제철음식 맛있게 잘먹는것도 하나의 방법인듯해요...

요즘 제철인 굴..조금 지나면 그맛도 지금같지 않겠죠..

먹을수 있을때..맛있게 많이많이 먹자고요..

오늘저녁 메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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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은 "이금기 소스 한 스푼"의 새롭게님의 요리레시피를 각색한 내용입니다. (http://cafe.naver.com/leekumk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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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9 - [요리열전/굴소스 요리] - 뜨끈할 때 먹으면 속이 확~ 풀리는, 별미 닭고기 들깨 미역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