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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열전/두반장 요리

속이 확~!풀리는 꼬치 오뎅탕 , 매운 어묵탕

 

속이 확~! 풀리는 꼬치 오뎅탕, 매운 어묵탕

 

 

 

 

 

 

 

아직도 날씨가 쌀쌀해서 얼큰한 국물요리를 많이 찾게됩니다.

야심한 밤 소주한잔 기울일 때 딱 생각나는 국물요리가 바로 이 매운 어묵탕 아닌가 싶네요.

 

술안주로도 그만일 뿐만 아니라 캠핑 갈 때 간단하게 끓이면 딱이겠더라구요.

 

간편하게 두반장으로 얼큰하게 끓여 완전 얼큰하고 개운한 오뎅탕이예요.

 

 

 

 

 

 

더 먹기 좋게, 보기도 좋게 꼬치에 끼웠으니 꼬치 어묵탕 ?ㅎㅎ

 

둘이서 먹기는 많고 셋이상이서 먹으면 딱 좋은 푸짐한 안주입니다.

 

여기에 새우도 함께 넣어 국물에 진한 풍미까지 더해주었어요.

꽃게랑 미더덕까지 넣으면 최고의 해물 어묵탕이 되지요.^^

 

 

 

 

 

 

얼큰한 매운 꼬치 오뎅탕과 함께라면 추운날씨도 두렵지않고 숙취도 없을거같아요. :)

 

+ 매운 꼬치 어묵탕 재료 +

 

어묵 300~350g, 생수 7컵, 무 5cm 토막, 다시마 10*10 한장, 가쓰오부시 한줌,

홍고추, 청양고추 1개씩, 대파 1뿌리, 쑥갓 2줄기, 양파 1/4개, 새우2마리

 

매운 어묵양념 : 이금기두반장 2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재래간장, 참치액 2작은술씩, 다진마늘, 맛술 1큰술

+ 매운맛은 고춧가루와 청양고추로 기호에 맞게 가감하세요^^

 

 

 

 

 

어묵은 꼬치에 끼우거나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대파는 3~4cm 길이로 대충 썹니다. 어묵과 함께 꼬치에 끼워도 좋습니다.

 

붉은 고추와 청양고추는 어슷 썰어 씨를 털어줍니다. 쑥갓은 씻어서 4cm 길어로 썰어줍니다.

 

새우는 등쪽 2마디쯤에 꼬치를 찔러 내장을 빼고 옅은 소금물에 씻어놓습니다.

 

 

 

 

 

 

매운 꼬치 어묵탕의 핵심중 하나, 가쓰오부시 국물 매운양념 만들기!

 

냄비에 생수와 무, 다시마를 넣고 끓입니다.

끓기시작하면 불을 끄고 가쓰오부시를 넣은 다음 5분동안 그대로 둡니다.

 

그 다음 채에 받혀서 가쓰오부시 국물만 받아주세요.

참, 가쓰오부시 국물 대신에 멸치육수를 쓰셔도 좋아요.^^

 

무는 건져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시고, 위에 제시한 두반장 매운양념재료를 한데 섞어주세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꼬치 매운 어묵탕 끓이는법

 

먼저 준비된 가쓰오부시 국물에 두반장 매운 양념을 풀어줍니다.

그 다음 어묵, 대파, 무, 청양고추, 홍고추, 새우 등... 쑥갓을 제외한 모든 재료를 한꺼번에 넣고 끓여줍니다.

 

 

 

 

 

 

매운 꼬치 오뎅탕에 국물에 양념맛이 잘 어우러지게 끓인 후

마지막으로 간을 좀 보고 싱겁다 싶으면 소금으로 간을 해줍니다.

 

 

 

 

 

자~ 이렇게 해서 개운하고 얼큰한 매운 꼬치 어묵탕이 완성되었습니다.

꼬치 오뎅탕을 먹기전에 아까 넣지못했던 쑥갓을 마지막으로 올려줍니다.

 

요거요거 아주 국물이 끝내줍니다. 초간단하게 만든 매운오뎅탕. 푸짐하고 먹음직스러워보이죠?

 

 

 

 

 

 

발효한 대두 페이스트와 절인 고추로 만든 이금기 중화두반장 소스.

가볍게 매운 화학적인 맛이 아니라, 깊고 묵직한 맛 그자체랍니다.

 

두반장 소스가 있다면 이렇게 만든 꼬치 매운 오뎅탕처럼 얼큰한 국물요리도 금새 뚝딱 만들 수 있어요.

 

중화요리는 물론이고 한식에도 아~주 잘 어울리는 맛을 내지요.^^

 

 

 

 

 

새우를 넣어 더 근사한 매운 어묵탕, 꼬치 오뎅탕 ~ 국물이 끝내줍니다.

매콤하고 깊은 국물맛이 깊게 베인 꼬치 어묵을 하나씩 잡고

쏙쏙 빼먹는것도 이번 레시피의 참 재미라고 볼수있죠.^^

 

 

 

 

 

어느정도 먹고 남은 꼬치 오뎅탕에 추가로 이렇게 우동사리를 넣으면 한끼식사,

야식으로 그만인 매운 해물우동이 만들어집니다.^^

 

우동면을 삶아서 매운 우동으로 먹어도되고, 밥에 말아먹어도 개운한 국밥이 되지요.

두반장 소스로 맛을 낸 간편 요리 레시피. 소주 한잔이 절로 생각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