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모저모/맛을 찾아서

제주 근고기 맛집 돈사돈, (흑돼지 삼겹살이 끌릴땐~)

 

 

제주맛집 돈사돈, 근고기 짱짱!!

 

 

 

반짝이는 밤하늘과 깨끗한 에메랄드빛 바다, 신선한 해산물 요리와 상큼한 감귤,

그리고.... 흑돼지 삼겹살! 제주도 여행 하면 떠오르는 것들이죠 :)

 

여기, 강추 할 만한 제주도 맛집 소개해드립니다. 1박 2일에도 나왔었다고하네요.

 

 

 

 

 

두툼한 돼지고기, 흡사 서양식 스테이크를 연상케 하는군요.

제주도에서는 이러한것을 근고기라고 부릅니다. 특히 갈비, 목살, 다리살, 등심, 안심 등~
아주 두꺼운 돼지고기살을 총칭하는듯해요 :)

 

 

 

 

 

 

돈사돈에서는 근고기 기본이 400g, 25000원입니다.

저~쪽에서 아주 숙련된 솜씨로 고기를 구워주고 계시는군요~

 

 

 

 

 

 

소금이 또렷하게 보이기는하지만 고기 자체에서 짠 맛이 그렇게 나지 않습니다.

그 외 양파절임, 배추김치, 파김치, 쌈무 등 식욕을 함께 돋궈주는 반찬들도 함께~

 

 

 

 

 

 

제주도 내에서 유명 맛집이라 그런지, 평일이었는데도 사람이 무척 많았습니다.

그런데 뭔가 느껴지는거 없으신가요? 네~ 연기가 없다는 것...

그만큼 홀 서빙 아주머니들이 고기를 기똥차게 잘 ~ 구워주신다는거죠. ^^

 

 

 

 

 

 

1박 2일 촬영기념 현수막 :)

 

 

 

 

 

 

목살이 중앙에 있어 가장 먼저 익어갑니다. 캬~ 스테이크같네요.

 

 

 

 

 

 

일단 시식해보겠습니다. 겉은 바삭바삭~ 속은 부드러운 육즙이 느껴지는 맛.

쥬이시해요~ 음~ 이런 돼지고기 처음먹어봐요 +_+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것이 아주 예술입니다.

 

원래 고기에 쌈싸먹는것을 좋아하는 소스킹이지만, 이날만큼은

돈사돈에서 자체 개발한 특제 소스에 찍어서 냠냠~

 

 

 

 

 

 

고기를 거의 다 먹어갈 때 나온 김치찌개, 2인분 양인듯합니다.

 

이건 뭐... 고기 없이 김치찌개만 판매하더라도 대박 날 정도로 감칠맛이 죽여줍니다.

두툼한 근고기 2인분에 밥 한공기 반, 김치찌개, 그리고 소주....

 

완벽하게 지방 벌크업 하고 왔습니다만, 어쨌든 제주도에서 보낸 최고의 시간 중 하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