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반장으로 만든 요리 2탄: 부대찌개
오랜만에 얼큰한 국물 요리가 먹고 싶어져서
얼마전에 만들어 본 요리~!!
두반장을 이용한 부대찌개입니다. ^ㅡ^
두반장의 매콤한 맛이
왠지 국물 요리에 딱일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ㅎㅎ
겨울엔 따끈한 국물 요리가 최고예요~!! ^ㅡ^
<준비물>
묵은지 : 1/4 포기
팽이 버섯 : 1봉지
새송이 버섯 : 1개
느타리 버섯 : 1팩
양파 : 1/2
종류별 소세지, 스팸 1/2
다진 마늘 : 한 큰술
두반장 : 한큰술
간장 : 한큰술
고춧가루 : 한큰술
청주 : 1큰술
멸치 육수
기호에 따라 라면사리 혹은 당면 사리
저는 대부분의 재료들이 집에 있어서 따로 마트에 갈 필요는 없었는데요~
집에 있는 재료들로 뚝딱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라는 게
부대찌개의 매력인 것 같아요~
제가 사용한 재료들이 아니어도
기호에 따라 다르게 만들어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대부분의 재료들은 길게 채 썰듯이 썰어 주었구요~
스팸과 소세지는 얇게 썰어주고
비엔나 소세지는 어슷 썰기로 이등분씩 해주었어요~
모든 재료가 준비되었으면 이제 전골냄비에 담아볼까요?
먼저 양파를 가지런히 올리고
새송이 버섯도 그 옆에 살포시... 놓아줍니다.
사각사각 맛있는 팽이버섯도 한 자리 차지해 주시고...
마지막엔 느타리 버섯까지... 버섯 시리즈들은 완료~!!
여기까지만 보면 버섯 전골 같죠? ㅋㅋ
제 기호에 맞춰 버섯을 한가득 넣어버렸어요~ㅎㅎ
그다음 비엔나 소세지 넣구요~
다른 소세지들과 스팸도 이쁘게 줄 세워줍니다.
가운데에는 푹익은 묵은지를 올려 놓구요~
왠지 이렇게 정리해서 올려 놓으면 더 맛있어 보이는 거 있죠?
맛은 보장 못하니...
맛있어라도 보이라고...ㅋㅋㅋ
전골냄비 세팅이 끝나면 부대찌개 양념장을 만들러 고고씽~!!
준비물은 다진마늘과 고춧가루,두반장소스, 간장, 청주 각각 1큰술씩이예요~
다진마늘 1큰술에 고춧가루 1큰술 넣어주시구요~
두반장 소스 1큰술도 함께 넣어줍니다.
(1큰술 살짝 넘는 것 같지요? ㅡㅡ;;)
양조절 안되는 1인... ㅜㅜ
그 다음에 간장 1큰술~!!
마지막으로 청주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섞어 주세요~^^
다 만들어진 양념장은 전골냄비 가운데 묵은지 위에 살포시 뿌려줍니다.
이렇게 되면 모든 세팅 완료~!!
이제 멸치 육수를 넣어주시면 돼요~
저는 국물요리에 멸치 육수를 자주 사용하는데요~
멸치와 다시마 새우 등등을 넣어 푹 우려낸 진한 육수랍니다.^^
전 물컵2~3컵 정도 넣어 주었는데요~
기호에 따라 조절하시면 될 것 같아요~
두반장 소스와 함께 찰칵~!! ^ㅡ^
이제 끓이기만 하면 부대지개 완성~
보글보글 맛난 부대찌개를 위해 불을 켜 봅니다. ^ㅡ^
얼른 끓어서 맛보고 싶어지는데요~
부대찌개는 집에서도 가끔 해 먹는데요~
두반장을 이용한 건 처음이라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되더라구요~ ㅎㅎ
너무너무 그 맛이 궁금해져서... ^^
보글보글 끓기 시작해요~
김 때문에... 사진이 계속 뿌옇게 나오는 거 있죠? ㅜㅜ
김을 후~~ 불어 내고 찍은 한 컷~!! ㅋㅋ
예쁘게 줄세워서 넣었건만..
끓으면서 자기 자리 못 찾고 둥둥~ 떠다닙니다. ㅡㅡ;;
그래도 맛만 좋으면 된다며..위안을...ㅋㅋ
어느 정도 끓으면 원하는 사리 추가...
전 라면 사리로다가...;;
라면사리까지 어느 정도 익으면 맛나게 드시면 돼용~!! ^ㅡ^
저희는 부대찌개 만들자마자 둘이서 냄비째로... ㅋㅋㅋ
부대찌개는 이렇게 먹는거라며~~ ㅎㅎ
국물이 제가 두반장 없이 했을 때랑 정말 다른 거 있죠?
뭔가 더 감칠맛이 난다고 해야하나?
두반장에 들어간 고추 때문인지
칼칼하면서도 깔끔한 감칠맛이 났어요~
남편도 굉장히 만족해하며 먹어주었답니다. ^ㅡ^
위 내용은 "이금기 소스 한 스푼"의 yoske님의 요리레시피를 각색한 내용입니다. (http://cafe.naver.com/leekumk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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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6 - [요리열전/두반장 요리] - 두반장으로 만든 요리 1탄: 또띠아 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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