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침마다..
"엄마 어린이집 가기싫어...오늘만 엄마랑 동생이랑 놀면안돼~~"
너무 간절한 눈빛으로 말하는아이에게 차마 얼른가~소리가 안나와..
그래 뭐 하루 엄마랑 논다고 많고많은날...어떻게 되는것도 아니고..가지마..그럼
이랬더니...그게..한번이 두번되고..두번이 세번되어..
병원이다 뭐다 하다보니..어린이집 다닌이후로 이번처럼 자주 빠지적도 없었던것같다...
오늘도 하루종일 놀다가 저녁쯤 되어 아이들간식겸 아이들반찬거리겸 집에있던
오징어를 찾아 간만에 오징어요리로 기름냄새를 좀 풍겼네요...
사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중 하나가 기름에 튀기는 음식인데..
엄만 기름냄새 한번 풍기고나면 그 뒷감당이 사실 번거롭고..그러다보니
생각보다 자주 튀겨지지 않는듯...
그래도 오늘은 하루종일 집안에서만 논 아이들을 위해..오징어요리로 맛난 아이들반찬을 만들어주렵니다..
먼저 냉동실에 사다놓았던 오징어를 해동시키고 깨끗히 한번더 씻어서 준비해주었답니다..
아이들이 먹기좋게 오징어를 다져주었어요....
몸통부붐과 다리부분 모두 잘게 다져서 준비해주세요..
다리부분을 다지다가..ㅋㅋ 넘 힘들어서 한마리만 다지고 두마리 다리부분은 그냥 오징어튀김으로..
다져놓은 오징어랑 야채를 준비했답니다..
파프리카와 양파..당근은 탕수육소스에 이용할 꺼예요..오이도 있음 좋은데....
오이사러 마트까지 가긴...ㅠㅠ
당근과 양파는 우선 오징어튀김에 조금 넣어줄꺼라 잘게 다져주었답니다...
나머지 양파..파프리카..당근은 탕수육소스용으로 먹기좋은 사이즈로 잘라주었구요...
준비된 야채들을 한데 모으고..
다진오징어와 양파..당근은 함께..볼에 넣어줍니다..
오징어 다리부분도 따로 모아두고요...
여기에 튀김가루를 조금 넣고...
전 전분가루도 조금 넣어주었답니다..
움푹한 후라이팬에 기름을 한병 넣어주고...
기름이 일정한 온도에 다달으면...
적당한 온도를 모를경우 어는정도 기름이 끊은후..살짝 반죽을 넣어 반죽이 터오르면 된답니다..
아이들 한입크기로 적당히 오징어 반죽을 떠넣어 기름으로 퐁당~~
지글지글....벌써부터 난리납니다...
한번 살짝 튀겨준뒤...
그렇게 두번을 튀겨 기름기를 빼주세요..
그사이 준비해놓았던..오징어 다리를 가지고 튀김옷을 입혀 오징어튀김으로..
다시한번 지글지글...튀겨주네요...
우선 오징어튀김을 기다리는 아이들을 위해 조금주고요...
다음은 오늘의 오징어탕수육을 위한 소스를 만들어볼께요..
후라이팬에 준비된 야채를 모두 넣고 물도 조금넣어 보글보글 끊여주세요...
다음으로 매실소스를 넣고...
이금기 매실소스 하나면 다른 양념없이..탕수육소스를 바로 한번에 만들수있어..너무너무 간편하답니다...
매실소스를 넣고 조금 끊여주다가 녹말물을 조금 넣어주세요...
그렇게 서로 엉켜 보글보글 끊으면...오징어탕수육 소스도 끝..
오징어튀김을 먼저 그릇에 담고...
그위에 매실소스로 만들 탕수육소스만 부어주면
ㅎㅎ 오징어탕수육 만들기 완성...
새콤달콤한 맛이 아이들도 좋아하지만...아빠들 술안주로도 그만이랍니다...
오랫만에 기름에 튀긴 음식을 해주어서인지..아이들의 폭풍흡입...
신랑왈~~애들 점심 안먹었냐고...ㅠㅠ
ㅋㅋ 애들아 엄마가 자주 해줄께...^^
위 내용은 "이금기 소스 한 스푼"의 새롭게님의 요리레시피를 각색한 내용입니다. (http://cafe.naver.com/leekumk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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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8 - [요리열전/이금기소스 요리] - 국민 간식 매콤 달콤 메추리알 떡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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