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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열전/두반장 요리

[냉장고를 부탁해] 홍석천 쉐프의 아이러브유부 - 돼지고기 유부만두




월요일 저녁만 되면 기다려지는 프로가 있어요.

전 요릴 그리 좋아하는 사람도 아니고;;; 또 즐겨하지도 않았는데~

요즘 수많은 채널에서 요리천하라 부를 정도로 요리관련 프로그램이 많이 방송되는데요.

그중에서 우연히 채널 돌리다 본 프로인 정형돈, 김성주가 진행하는 "냉장고를 부탁해" 참 재밌더라고요ㅎㅎ

그날 초대된 연예인의 냉장고를 그대로 스튜디오에 옮겨놓고 냉장고 안에서 요리 재료를 꺼내

15분동안 요릴 완성하는 프로인데 그 프로 보면서 와~ 요리사가 달리 요리사가 아니구나! 란 생각과 함께

일상에서도 친근하게 손쉽게 해 먹을 수 있는 요리들이 등장해 주시니 매달 보는 재미가 넘 쏠쏠해요.

그중에서 제가 가장 인상깊게 봤던 가장 많은 별을 달고 있는 우리 홍쉐프~ㅋㅋㅋ

홍석천 쉐프님의 아이러브유부 이거 꼭 한번 만들어 보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주말에 아이들 간식으로 만들어 봤는데;;;

음....생각했던 것보단 맛은 덜했지만 여기에 저만의 몇가지 재료를 추가해 또 다시한번 만들면

다음부턴 제 입맛에 맞게 잘 만들 수 있겠단 생각을 했어요 ㅋㅋ

저는 별루였지만 아이들과 남편은 괜찮다고 해서 조금 위안이 됐네요 ㅋㅋ








아이러브유부 (돼지고기 유부만두) 재료소개

돼지고기 다짐육 400g, 양파한개, 실파 7줄기 정도, 양배추 양파크기정도양, 양념유부 30여장


양념

다진마늘 1숟갈. 굴소스 2숟갈, 두반장소스 2숟갈, 계란 1개, 후추약간, 통깨 반숟갈, 매실청 2숟갈, 미림 3숟갈





<홍석천: 아이러브유부>


#재료

삼겹살 2장, 생크림 3TS, 달걀 1개, 통마늘 5개, 잣 반줌, 양파 1/4개, 두반장 1TS


#조리방법

1. 삼겹살, 생크림, 달걀 흰자, 마늘 2쪽을 믹서기에 넣고 간다.

2. 간 고기에 잣, 두반장, 굴소스를 넣고 섞는다.

3. 양파와 물에 씻은 고추장아찌를 다져 섞는다.

4. 유부의 속을 채우고 삶는다.

5. 고추 장아찌 국물과 핫소스, 볶은 다진 마늘을 섞어 소스를 만들어 함께 낸다.



이건 바송에 나왔던 재료와 레시피 과정인데

저는 방송에 나왔던 재료대로 안하고 냉장고를 털어서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활용해 봤어요 ㅎ

소스 등은 거의 비슷한지라 얼추 비슷한 맛내기는 가능하리란 생각 ㅋㅋㅋ




돼지고기 다짐육 400g 이에요

방송에서는 삼겹살을 갈아서 만들었는데 저는 삼겹살을 가는 대신 시판되는 돼지고기 다짐육을 사서 준비해 봤어요.

돼지고기 다짐육에 소금과 후추 살짝 쳐서 밑간을 해주시구요.






돼지고기 반죽에 넣어줄 야채들~

양파 한개, 실파 7줄기 정도. 양배추 양파크기 정도 양






양파, 양배추, 실파 모두 아주 잘게 다져서 준비해 주세요

만두 속을 채울 때 처럼 잘게 다져서 준비해 주시고요.






밑간한 돼지고기 다짐육에 위에 다져둔 야채들 넣고 이 안에 양념을 해주셔야 하는데요


양념

다진마늘 1숟갈, 굴소스 2숟갈, 두반장소스 2숟갈, 계란 1개, 후추약간, 통깨 반숟갈, 매실청 2숟갈, 미림 3숟갈


양념을 한 데 넣고 손에 비닐장갑 끼고 반죽하듯 치대주세요.

오래 치댈수록 만두속이 잘 뭉쳐져 쪄 놨을 때도 단단해지고 모든 재료들이 한 데 더 잘 섞여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이렇게 고루 잘 치댄 후에 한쪽으로 두시고요.

이제 반죽된 속을 유부 안에 채워 넣어주심 된답니다.






오늘의 하일라이또는 유부 ㅋㅋㅋㅋ

유부는 시판되는 양념된 유부를 사용했어요.

양념되지 않은 유부도 있지만 잘라서 데치고 난 후 사용해야 하는지라 간단하게 시판양념 유부를 이용했네요.






유부 안에 만두소를 채워주세요~

손으로 꾹꾹 눌러가며 단단하게 채워주시고요.






유부 안에 마두소를 채우고 열오른 찜통 위에 가지런히 올려 10여분 정도 쪄주시면 된답니다.






이렇게 냉장고를 부탁해 홍석천 쉐프의 아이러브유부 (돼지고기 유부만두) 가 완성됐어요 ㅎ

만드는 방법도 넘 쉽고 간단했지만 완성된 비주얼도 넘 맛있어 보여 >_<

간이 다 되어 있는지라 따로 양념장이 필요 없지만 살찍 찍어 먹으라고 간장 양념장도 준비해 봤고요.

간장보단 양파장아찌나 피클로 대신해도 될 것 같아요.

그런데 이미 만두소가 충분히 양념이 잘 되어 있는지라 별도의 양념장 없이도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거예요.






시식평

조리법이 달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기대했던 것보단 맛이 살짝 별루였어요 ㅎ

차라리 만두가 더 맛있다란 생각이 들었어요.

그나마 고기 안에 야채를 많이 넣어서 느끼함이 덜했던 거 같고요.

굴소스와 두반장 소스의 양념은 고기하도고 참 잘 어울리는구나란 생각 ㅎ

다음에 만들 때 전 여기에 백김치나 물에 충분히 불리 묵은지를 잘게 다져서 넣어보고 싶단 생각을 했네요.

제 스타일엔 덜 맞지만 아이들하고 남편은 정말 맛있다고 30개정도 만들어 놨더니 앉은 자리서 싹 비우더라구요.

모두의 입맛이 다르니 뭐 ㅋㅋㅋㅋ 기회가 되시면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위 내용은 "이금기 소스 한 스푼"의 별바라기님의 요리레시피를 각색한 내용입니다. (http://cafe.naver.com/leekumk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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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2 - [요리열전/두반장 요리] - 두반장이 스파게티에도!! 두반장 토마토스파게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