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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열전/두반장 요리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러운~ 라면옷을 입은 매콤달콤 감자연근 탕수

비가 조금 내려서 그런가

후끈하던 공기가 상쾌해진 거 같아요.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들으며

모처럼 한가로운 주말을 보내고 있답니다.


늦은 점심 겸 간단한 식사를 뭘로 할까 하다가

라면과 두반장을 이용한 매콤달콤상큼한 요리를 만들기로 했어요.






매콤달콤한 두반장 소스와 함께 먹는

라면옷을 입은 감자연근탕수




 재료 


연근 150g

감자 150g

마늘 3쪽

양파

파프리카

사과 반개

복숭아 1/4쪽

라면1봉

빵가루 1컵

전분가루 3큰술

쌀가루 3큰술

 



 소스 


두반장 1큰술

설탕 4큰술

식초 4큰술

물 3큰술

간장 1큰술

꿀 1큰술

참기름 약간

마늘







고기 대신 동글동글 맛있어 보이는 감자와 연근을 갈아 탕수육처럼 만들거에요~

 






감자와 연근은 껍질을 깨끗이 벗긴 후 강판에 곱게 갈아주세요.

귀찮으시면 믹서에 물을 조금 넣고 휘리릭 갈아 주셔도 돼요.






곱게 간 연근과 감자에 쌀가루, 전분가루, 빵가루를 넣어 탕수반죽을 만듭니다.


반죽의 정도는 되직하게~

물처럼 너무 주르륵 흘러내리지 않을 정도면 돼요.

반죽이 뚝...뚝... 떨어지는 정도?






탕수 반죽 완성~!






봉지라면은 뿌셔뿌셔 먹듯이 마구마구 부셔주세요.






부순 라면 위에 감자와 연근을 갈아 만든 반죽을 동그랗게 뚝~뚝~ 떼어 올려주세요






반죽을 살살 굴려가면서 부순라면으로 꼭꼭 감싸주세요!






라면옷을 입은 반죽을 180도의 기름에

노릇노릇하게 튀겨주세요!



Tip

한번에 많이 넣지 말고 조금씩 넣어가면서 튀겨주세요.

예쁜 색깔을 내면서 깔끔하게 튀겨져요.





튀김완성입니다^ㅁ^



Tip

기름기를 탈탈 털어낸 감자연근탕수는 실온에 잠시 두세요.

공기와 만나 더 바삭해진답니다.





그럼 이제 소스만들기 해볼까요?

비장의 무기를 준비합니다~ㅎㅎ

 

감자연근탕수를 더 맛있게 만들어줄 두반장을 넣은 탕수소스!






양파는 네모지게 썰어주고. 파프리카, 새송이버섯도 양파와 비슷한 크기로 손질해주세요.

마늘은 편으로 썰어주고, 당근은 이쁘게 모양내서 잘라주고

사과와 복숭아도 한입크기로 썰어주세요.






재료 손질을 끝내고 소스를 만들어요 ㅎㅎ

 

볼에 두반장소스 재료들을 넣고 설탕이 녹도록 잘 저어주세요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과 양파를 볶아 향이 올라 올때까지 볶다가

버섯과 당근을 넣어 볶아주세요.






야채가 어느 정도 익으면 튀겨 둔 감자연근탕수와 파프리카, 사과와 파인애플을 넣고 고루 섞어 주세요.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지면

만들어 둔 두반장탕수소스를 뿌려 골고루 골고루 섞어주세요^^


마지막에 꿀과 전분물을 넣어 농도를 맞춰주면 완성!






검은 깨도 솔솔 뿌리면 끝~!!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맛있는 감자연근탕수가 완성되었습니다~




요렇게 먹어도 맛있지만

더 바삭하게 먹고 싶다면

'찍먹'으로 한번 드셔보세요~ㅎㅎㅎ


소스를 따로 만들어서 튀겨낸 감자연근탕수를 톡 찍어서 먹는거죠~


소스랑 같이 살짝 볶는 레시피는

감자연근탕수에 소스가 배어들어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아무래도 바삭함은 찍어먹었을 때보단 조금 덜하거든요.



오늘 뭐 먹지..

고민하고 계신다면

감자와 연근을 갈아 만든 매콤달콤한 탕수 어떠세요?





위 내용은 "이금기 소스 한 스푼"의 송순이님의 요리레시피를 각색한 내용입니다. (http://cafe.naver.com/leekumk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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