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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며칠 출장을 가는바람에

요즘 큰딸아이와 둘이서만 식사를 챙겨먹고 있어요.

남편이 없다고,, 둘째 아이를 핑계로 허술하게 밥상을 차려내니

큰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가득해요


아랫층에 친정엄마께서 안계셨다면

우리 가족은 대부분의 식사를 김치 하나만 놓고 먹어야 했을 거예요.ㅎ

엄마께 감사하고..딸아이에게 미안하고..





그래서..

서현이를 위한 요리를 준비했어요.

특별한 재료가 들어가는 건 아니지만,

음식에 한번 더 손길을 더하니 딸아이가 무척이나 행복해 하네요.


서현아~ 우리 동생이 얼른 자라기를 바래보자!

둘이서 도담이를 돌보며 하루를 마감하는 자리에서

가끔 이렇게 이야기하곤 해요.ㅎ


대견하고 고마운 딸아이를 위한 달걀주머니~ 소개합니다.






..재료..

캔참치 100g, 다진양파 2Ts, 다진당근 2Ts, 두반장2ts, 비정제황설탕 1/4ts, 포도씨유

밥 1공기, 들기름 1ts. 검은깨 1/3ts, 달걀 3개, 부추 또는 쪽파 조금



캔참치는 체에 받혀서 기름을 쪽~ 빼주고,

그릇에 담아 두반장, 설탕을 넣고 섞어요.

당근과 양파는 잘게 다져서 준비하고,





달군 팬에 포도씨유를 부어주고,

다진 당근과 다진 양파를 넣어서 볶아줘요.





불을 끄고,

두반장에 버무려둔 참치를 넣어서 고루 섞어주세요.


달걀은 잘 풀어서 고운 체에 걸러 준비해요.

결이 고운 지단을 부치려면 체에 걸러주면 좋아요.





키친타올에 포도씨유를 묻혀서 달군 팬을 고루 닦아주고,

풀어둔 달걀을 3Ts 정도 부어서

지름 16~17cm 정도의 달걀지단을 부쳐줍니다.

약한 불에서~ 아시지요?





고슬고슬하게 지어놓은 밥에 들기름과 검은깨를 넣어서 섞어주고,

그 밥을 적당히 덜어 넓게 펼쳐주고,

참치소를 넣어서 동글게 오므려주세요.





만들어둔 달걀지단에 밥을 얹고,

지단을 가운데로 잘 오므려준 다음, 살짝 데친 부추로 묶어줬어요.

부추가 없으면 쪽파도 괜찮아요.


달걀지단을 부칠때

너무 두껍게 부치면 잘 오므려지지가 않구요.

너무 얇게 부치면 찢어지기 쉬워요.

늘~~~ 적당히가 어렵지만,

적당한 두께로 지단을 부쳐서 잘 만들어보세요.




나란히 나란히 나란히~


얼마전에 데려온 우리 그릇인데요.

아담하니 은근히 멋스러워요.

이렇게 진한색의 그릇은 처음인데, 음식의 색을 더 또렷하게 해주는 것 같아 괜찮네요. ㅎ





노란 들꽃을 닮은 달걀주머니..





작게 만들어 볼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큼직해서

딸아이 입에 쏙~ 들어가기는 힘들겠어요.


이 달걀주머니를 보더니,,

동생 얼굴 같다고 하네요.

둘째아이 머리가 하늘로 올라갈 것처럼 솟아 있어서

더 그렇게 보였나봐요^^;





예전에 유부주머니를 한번 만들어 줬었는데 무척이나 잘 먹더라구요.

아이들은 재료가 밖에서 보이지 않는 이런 음식들을 좋아하나봐요.

다른 때 같았으면 안에 뭐가 들어갔는지 물어봤을텐데,,

묻지도 않고 한입에 쏙 넣어볼려고 안간힘을 씁니다.ㅎ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딸아이라

두반장으로 매콤하게 맛을 내었어도 잘 먹어요.

매콤하게 볶아진 참치와 고슥고슬한 밥,

그리고 부드러운 달걀지단이 조화로운 맛난 녀석이예요.





정성을 가득 담았으니

노란 달걀주머니 하나씩 들고 가셔요^^*


행복한 주말 되세요!









위 내용은 "이금기 소스 한 스푼"의 서현마미님의 요리레시피를 각색한 내용입니다. (http://cafe.naver.com/leekumk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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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30 - [요리열전/굴소스 요리] - 소고기 초밥 / 쇠고기 다다끼 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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