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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가 많다보니 입맛도 다들 제각각이고,

특히 도시락이라도 싸야 하는 날엔

유난히 영순여사의 부엌이 바빠졌는데요.

 

그런 날은 옆에서 돕는다고 해도

걸리적(?) 거린다고 쫓겨나기 일쑤였어요.

 

지금은 심부름도 하고 설겆이도 하면서

눈치껏 샤샤삭 움직이지만,

어렸을 땐 마음만 앞섰던 거 같아요.

(네..그래요..요리를 하진 않아요ㅠㅠ)

 

 

 

 

[집밥 리얼스토리] 열여덟번째 이야기

다용도 양념장으로 만드는 초간단 두부조림

 

집에서 밑반찬을 만들 때요.

만드는 중에 정말 침샘을 자극하는 냄새가 폴폴 풍기는 요리가 바로

요 두부조림이에요.

 

두부를 구울 때 고소한 냄새도 정말 좋고

특히!!

양념장을 끓여서 졸일 때 나는 냄새는...

하아..

정말 자연스레 밥그릇에 밥을 푼 다음 젓가락을 들고 옆에 서서 기다리게 된답니다ㅋㅋㅋㅋ

 

사실 양념장에 들어가는 재료도 특별한 게 없는데요.

진간장 3큰술, 집간장 1큰술, 다진 마늘, 다진 파, 고춧가루, 청양고추, 참기름!

 

집에선 느끼함을 잡아주고 칼칼한 끝맛을 위해 마당에서 영순여사가 심은 청양고추를 써요.

 

 

정말정말 좋아하는 반찬인데.

이 양념장이 참 만능이더라구요.

 

국수나 모든 조림할 때 맛있는 양념장이지만

이 양념장에다 추가로
매실액이랑 물엿, 멸치육수를 넣으면 윤기도 나고 짜지도 않는 조림이 된다는 점!

 

집에서도 한번 사용해 보세요^^

 

 

 

 

 

 

 

 

 

2015/07/07 - [집밥 리얼스토리] - [집밥 리얼스토리] 열일곱번째 이야기. 맛있는 밑반찬 보들보들 북어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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