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칼하고 달달한 오징어 두부 두루치기
오징어도 살이 통통하게 올라 한 마리로도 한끼 식사량이 충분이 되네요.
더불어 씹는 맛도 좋고,, 단 맛도 좋구요~
한참 식욕 충만했던 학창시절 친구들과 함께 학교 옆 식당에서 종종 돈을 모아 사 먹었던 오징어 두부 두루치기!
그 때, 입맛과 에너지를 보충해줬던 오징어 두부 두루치기가 생각나서 직접 해봤어요~
+ 오징어 두부 두루치기 재료 +
재료: 오징어 1마리, 두부 1모(작은 거),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양파, 대파, 육수
양념 - 두반장 1큰술, 고추장 1큰술 반, 간장 1큰술, 설탕 1/2큰술, 물엿 1큰술, 미림 1/2큰술, 다진마늘 1큰술
오징어 내장과 껍질을 깨끗이 손질해서 먹기좋게 썰어주세요.
두반장 등 양념재료를 섞어 준비해주세요.
야채와 버섯을 알맞게 썰어 준비해둡니다.
물 한컵을 냄비에 붓고 멸치, 다시마 등 육수를 끓여주세요.
(여기서는 멸치와 버섯을 말려 가루를 내둔 게 있어서 그냥 그걸 사용했어요~)
육수가 끓으면 두부를 썰어 깔아넣고, 섞어놓은 양념을 부은 뒤 두부에 양념이 잘 배도록 끓여줍니다.
어느 정도 두부에 간이 밴 듯 하면 오징어와, 썰어둔 야채를 넣고 익을 때까지 끓입니다.
다 익어갈 때쯤 후추를 약간 뿌려준 뒤, 그릇에 담아내면 완성!
마지막에 칼국수를 넣어 먹으려고 국물을 좀 자작하게 했어요~
오징어와 양파에서 우려나오는 달달한 맛과 두반장과 고추장의 칼칼한 맛!
그리고 두부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어울려져 매운 거 잘 못드시는 분도 맛있게 드실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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