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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열전/굴소스 요리

양상추 하나로 근사한 요리가 되었어요. 소고기 양상추쌈

 

 

소고기 양상추쌈

 

 

 

 

 

 

양상추는 샐러드 드레싱과 함께 먹는게 보통이지만 조금만 신경쓰면 근사한 "요리"가 된답니다.

 

 

 

 

 

 

+ 소고기 양상추쌈 재료 +

 

소고기, 양상추, 오이, 양파, 샐러리, 표고버섯, 죽순, 녹말가루, 계란흰자, 굴소스, 생강, 파, 소금, 후추, 청주, 춘장, 소면

 

 

 

 

 

 

소고기는 1cm 크기 정도로 깍둑썰기를 한 후, 소금, 후추로 밑간해 둡니다.

나중에 보니 소고기에서 냄새가 좀 나더라구요. 청주나 맛술도 함게 넣어주면 좋겠어요.

 

 

 

 

 

 

오이는 씨부분만 도려내기 위해 세로로 중앙부분까지만 자른 후,

 

 

 

 

 

 

한족을 도려 낸 다음, 반정도로 썰어요. 사실 이 과정은 오이를 뉘여놓고 해야 하는데 설명이 안될것 같아서 세워 찍었어요.

 

 

 

 

 

그 다음 씨부분만 도려냅니다.

 

 

 

 

 

 

폭 1cm 정도의 크기로 잘라 1cm 크기로 깍둑썰기합니다.

 

 

 

 

 

 

샐러리는 섬유질 부분은 질기므로 칼날로 끝부분을 잡아내리면 섬유질을 벗겨낼 수 있어요.

 

 

 

 

 

 

마찬가지로 1cm 정도의 크기로 깍둑썰기합니다.

 

 

 

 

 

 

양파는 한꼅씩 잘라야 크기를 고르게 썰 수 있어요.

 

 

 

 

 

 

역시 1cm 크기로 깍둑썰기합니다.

 

 

 

 

 

 

표고버섯도 1cm 크기로 썰어줍니다.

죽순을 넣으면 더 좋은데 사다놓은 죽순이 채라서 패스했어요.

 

 

 

 

 

 

밑간한 소고기에 계란흰자 약간과 녹말가루로 버무린 다음,

 

 

 


 

 

기름을 넉넉히 두른 팬에 반정도 볶아 따로 내어 둡니다. 기름이 넉넉해야 누린내가 나지 않아요!

 

 

 

 

 

 

달군 기름팬에 소면 몇가닥을 튀겨줍니다. 나중에 가니쉬로 사용할 거예요.

 

 

 

 

 

 

달군 팬에 다진 생강, 파를 먼저 볶다가

 

 

 

 

 

 

오이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넣고 볶아줍니다.

 

 

 

 

 

 

만능소스인 굴소스를 넣어줍니다.

프리미엄 굴소스는 처음 사용해보는데 일반 굴소스보다 맛이 부드럽고 깊은 것 같아요.

 

 

 

 

 

 

이제 오이를 넣고 살짝 한번 볶아준 다음, 소주를 부어 불꽃을 일으켜줍니다.

이런걸 후람베라고 하는데 잡냄새제거에 좋아요. 화력이 약하거나 기술이 부족하면 잘 안되는 거라,

그냥 자작하게 소주를 붇고 끓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물녹말로 점성잇게 만들어줍니다. 단, 물녹말은 팔팔 끓기 전에 넣으면 뭉쳐지지 않아요.

 

 

 

 

 

 

양상추는 찬물에 담가두엇다가 건져 냅니다.

 

 

 

 

 

 

한입크기의 양상추를 뜯어서 춘장을 조금 발라줍니다.

 

 

 

 

 

 

그 위에 복아놓은 속재료를 적당량 올려놓고 접시에 예브게 담은 후, 튀겨놓은 소면을 잘게 잘라 고명으로 얹어요.

 

 

 

 

 

 

당면을 튀겨 아래에 깔면 더 멋스럽겟지만 이런건 낭비인것 같아서 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그냥 접시에 담기만 해도 괜찮지 않나요?

 

 

 

 

 

 

한입에 쏘옥~ 양상추의 아삭한 식감도 좋구, 속재료와 춘장도 의외로 잘 어울린답니다.

술안주로도 좋고, 아주 차갑지만 않으면 식어도 괜찮아서 손님상차림에 애피타이저로 내어도 손색이 없답니다.

레시피가 복잡해 보여도 잘 보면 모든 재료는 1cm 크기로 썰어 볶은 후,

양상추로 한입쌈을 만들어 주면 된다는 거! 최고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