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소스 넣어 더욱 맛있는 돼지고기 피망전
식감이 너무너무나 좋은 피망전~ 아삭한 피망전 고기와 채소가 듬뿍, 깔끔하고 맛납니다.
크기가 약간 작은 피망을 준비하여 피망전을 만들었어요. :D
보통 고추전이나 동그랑땡을 만들 때 고기를 곱게 다져 양파랑 당근을 넣고
재료의 물기를 제거하려고 밀가루나 빵가루를 넣는데
여기서는 물기 있는 재료를 넉넉히 넣고 간단히 만드는 방법으로 전을 만든답니다.
+ 돼지고기 피망전 재료 +
한돈 앞다리살 300g 피망 작은것 10개, 두반장소스 2큰술, 달걀 2개
적양파 한 개, 당근 약간, 소금 후추 약간
모든 재료는 곱게 다져서 사용합니다.
1. 피망은 작은 걸 사서 두께1.5cm로 도톰하게 썰어서 씨를 털어 내고
고기가 잘 붙도록 안에 밀가루를 입혀서 손으로 톡톡 털어 냅니다.
2. 돼지고기와 다진 채소, 두반장 소스2큰술, 소금과 후추를 넣어 서 잘 섞어 줍니다.
3. 다진 재료의 물기를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는게 오늘의 요리 포인트예요.
이 상태로 전을 만들면 전 부치기가 좀 어렵지요.
동그랑땡을 만들기엔 질퍽한 반죽이지만 익히면 촉촉하고 정말 맛있어요.
4. 채소와 고기를 피망안에 가득 넣어 줍니다.
5. 피망안에 채워진 재료를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넣고 익혀줍니다.
6. 전자레인지에서 꺼낸 피망을 밀가루와 달걀물에 담갔다 달군 팬에 노릇하게 맛있게 익혀주세요.
이미 다 익은 속재료기 때문에 겉만 익혀 주면 완성입니다.
맛있는 tip
* 채소를 다지면 물이 생기는데 그대로 양념을 하면 촉촉해요.
이럴 땐 전자레인지나 오븐을 이용해 한 번 익혀주는 거죠.
* 물기를 제거하기 위해 면포로 짜줄 필요가 없어 요리가 간편하고 촉촉해서 더 맛있어요.
양파고 듬뿍 넣어서 한돈과의 궁합을 맞춰주면 맛도 있고 건강에도 좋고요~
* 전자레인지가 없으면 팬에서 중불로 충분히 익혀주시면 돼요.
전은 뜨거울 때 먹으면 제일 맛있지요.
푸른 채소엔 비타민C가 풍성하지만, 특히 피망엔 오렌지의 3배가 넘는 비타민이 있다네요.
싱싱한 피망과 한돈과 두반장 소스가 잘 어울려서 칼칼하고 참 맛나요.
제가 비계를 엄청 싫어해서 주로 앞다릿살이나 등심 부위를 먹는데
앞다릿살에 조금이라도 붙어 있는 비계는 죄다 떼어내고 조리를 해서
이렇게 촉촉하게 만들면 고기도 맛있고 고단백 저지방이라 좀 안심이 되더군요.
피망 특유의 아삭함이 어우러진 맛난 한돈 피망전 맛있게 드세요.
물론 나들이 도시락에 넣어가도 좋습니다.
'요리열전 > 굴소스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쫀득한 굴소스 동파육 레시피 (9) | 2013.07.16 |
---|---|
새우야채덮밥 (3) | 2013.07.15 |
바질이 들어간 굴소스 햄 계란 볶음밥 (16) | 2013.07.10 |
닭간장굴소스조림/닭다리살조림 (1) | 2013.07.09 |
달달하고 시원한 배추쇠고기전골 (8) | 2013.07.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