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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만들기

[집밥 리얼스토리] 열다섯번째 이야기. 고소한 시골식 콩장/콩자반 만들기 삼시세끼 참바다 유해진씨가 참 좋아했던, 추억이 담긴 반찬이 바로 콩자반이었죠? 짭조름하면서도 고소하고, 또 달작지근한 맛이 콩자반의 매력인데요.차줌마의 선물같은 콩자반 반찬을 바라보던 표정이 문든 생각이 나더라구요. 영순씨표 콩자반은 재료부터 만드는 방법까지 다른 집과는 조금 다른 시골식이에요. 고소한 시골식 콩자반/콩장 만들기 보통 콩자반을 만들 땐 서리태라고 해서 검은빛이 나는 콩을 많이 사용하는데요.영순씨는 백태(白太)를 쓰세요.보통 메주콩이라고 하는 요 백태는 서리태로 할때보다 더 고소하고 덜 딱딱 해요. 그럼 고소하고 달큰한 시골식 콩자반/콩장 만들기한번 볼까요? 영순씨는 백태를 물에 불려서 사용하지 않고 볶아서 만드시는데요.다른 콩으로 했을 때보다 훨씬 더 고소한 맛이 난다고 해요. 처음부터.. 더보기
입맛 사로잡는 매콤한 맛~ 치즈떡과 두반장 소스를 넣은 오징어볶음 언제나 그렇듯 주말은 시간이 더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요.벌써 일요일 밤이네요. 두반장 소스를 넣어 매콤하게 볶아낸 오징어볶음을 소개해 드릴려고 해요.고추장 대신 두반장 소스를 넣었더니 깔끔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입맛을 사로잡네요. 치즈떡과 두반장 소스를 넣은 오징어볶음 윤기가 반지르르~한게 정말 맛있어 보이죠?소스킹도 오징어볶음을 정말 좋아한답니다~ㅎㅎ 치즈떡을 넣었더니 매콤한 맛에 고소함까지 더해줘서 정말 좋더라구요. 자~그럼 치즈떡과 두반장 소스가 들어가 매콤하면서도 고소한~오징어볶음 만드는 법 알려드릴게요^^ 재료 오징어 1마리양배추 한줌치즈떡 10개양파 1/3개청양고추 1/2개 대파 한줌당근애호박 적당량 고춧가루 1숟가락두반장소스 2/3숟가락간장 1과 1/2숟가락맛술 1숟가락요리당 1/2숟가락참기.. 더보기
밑반찬 걱정 끝! 굴소스 황금 양념장으로 반찬 3종 세트 만들기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는6월이 왔어요. 6월 첫 주는 30도를 오르내리며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린다고 해요~더운 날씨에 밥하기 쉽지 않죠?이금기 굴소스로 밑반찬 미리만들어 두시는 건 어떨까요? 굴소스 양념장 한 가지로3가지 반찬 모두 만들 수 있답니다!이름하여 굴소스 황금 양념장이예요! 3가지 밑반찬!애호박 건새우볶음, 진미채, 연근조림! 레시피 알려드릴게요^^ 재료 애호박 건새우 볶음애호박 1개건새우 한줌양념장 2큰술 진미채마른오징어채깨소금마요네즈 1큰술양념장 5큰술 연근조림연근깨소금물 4큰술양념장 5큰술 양념장 재료 이금기 프리미엄 굴소스 3큰술물 4큰술올리고당 2큰술참기름 1작은술후추 약간 1. 양념장 재료의 분량을모두 볼에 담고 섞어주세요. 2. 애호박은 반달 모양으로 썰어주세요. 3. 진미채는 마.. 더보기
아삭한 청경채와 맛있는 소고기의 만남. 소고기 청경채 볶음 집에 부채살이 남은 게 있어서 청경채를 넣고 볶음으로 만들어 봤어요. 만들면서 생각해 보니 잡채용으로 채썰어 놓은 돼지고기를 응용해도 괜찮겠더라구요. 사실 레시피는 이것 하나 있으면 다른 걸 응용해서 또 다른 레시피를 만들고 그러잖아요~ 만들어서 접시에 담으니 좀 있어보이고..좋습니다~ㅎㅎㅎ 자~ 멋진 중화요리 소고기 청경채 볶음 시작해 볼게요! 담백한 맛 소고기 청경채 볶음 재료 소고기(어느 부위나 크게 관계 없음) 청경채 표고버섯 홍고추 물 2큰술 녹말가루 1큰술 양념 굴소스 1큰술 두반장 1/2큰술 청주 1큰술 설탕 1/2큰술 물 2큰술 간장 1/2큰술 후추 식초 1/2큰술 녹말가루 1큰술과 물 2큰술을 섞은 후 30분쯤 지나서 녹말이 가라 앉으면 위에 뜬 물을 버리고 준비합니다. 소고기는 한입 크.. 더보기
[집밥 리얼스토리] 열한번째 이야기. 통연근 잘 고르는 법. 아삭하고 맛깔나는 연근조림 만들기 요즘 도시락을 싸 다니면서 느낀 건데요. 연근조림만큼 좋은 밑반찬이 없는 것 같아요. 식어도 아삭하게 씹히는 맛도 일품이고 살짝 달달하면서도 많이 짜지도 않고 말이죠. 그래서 그런지 냉장고에 연근조림이 있으면 도시락 반찬 걱정도 좀 줄어드는 것 같아요. 한동안은 연근값이 올라서 물어보기도 괜히 눈치가 보이는 것 같고 그랬는데요. 장날에 시장에 다녀오신 영순여사께옵서 나와봐라~ 하시더니 연근을 처억! 꺼내서 보여주십니다.ㅎㅎㅎㅎㅎ 먹고 싶단 얘기..들으셨나봐요ㅠㅠ 연근에도 암컷과 수컷이 있다는 거 아셨나요? 전 이번에 알았는데요^^; 요렇게 둥글고 통통한 게 암컷이래요. 수컷을 얇고 길쭉한데.. 반찬으로 해먹기는 별로라고 하시네요. 맛이 없대요. 감자칼로 연근 껍질을 벗긴 다음 두껍지 않게 썰어주세요. 다.. 더보기
[집밥 리얼스토리] 열번째 이야기. 시골밥상의 구수한 건강반찬 머위줄기볶음/머구줄기볶음 봄날 입맛 돋우는 쌉싸름한 나물 머위 경상도에선 머구라고도 부르는 나물인데요. 머위의 꽃은 관동화(款冬花)라고도 불리는데요. 추위를 이겨내고 눈 속에서도 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이런 머위는 꽃대부터 뿌리까지 약용으로 빠짐없이 쓰이는 유용한 녀석이에요. 꽃대는 꽃이 피기 전에 채취해서 말려서 약재나 차로 먹기도 하구요. 뿌리나 줄기는 말려서 탕약으로 달여먹거나 차로, 혹은 술에 담가 머위주로 먹기도 합니다. 머위의 잎에는 비타민 A, C를 비롯한 비타민과 칼슘이 풍부하구요. 인, 니아신, 17가지의 아미노산까지 가진 알칼리성 식물입니다. 효능도 참 다양한데요. 기침이나 가래에 좋다고 가장 많이 알려져 있구요. 섬유질이 풍부해 꾸준히 먹으면 변비를 예방하고 골다공증, 중풍을 예방하는 효능도 있으며.. 더보기
[집밥 리얼스토리] 아홉번째 이야기. 칼칼하고 뜨끈한 소고기국과 소고기국수 봄이라 그런가.. 입맛 없어하시는 영순여사께 드시고 싶은 게 없냐 물었더니 뜨끈한 소고기국이 먹고 싶다 하셨어요. 나가서 사드리겠다 하니 집에서 해먹는 게 낫다고 ㅎㅎㅎ 잽싸게 마트로 달려가 소고기 양지로 고기를 사왔습니다. 참한 무도 하나 사오구요. 저흰 소고기국을 끓일 때 국거리용으로 양지 자주 쓰는데요. 육질이 부드럽고 기름기가 적어 좋답니다. 야채를 듬뿍 넣고 칼칼하게 맛을 낸 소고기국 비 온 뒤 쌀쌀한 오늘 한 그릇 먹고 싶지 않으세요? ^^ 칼칼하고 뜨끈한 소고기국 마트에서 사온 고기랑 무를 갖다드리니 휘릭~ 휘릭~ 순식간에 재료를 준비하시는 영순여사의 손이 너무 빨라졌어요ㅠㅠ 만드시는 중간중간 엄마 스톱! 잠시만요! 를 얼마나 외쳤는지 모르겠네요^^;;; 콩나물은 머리를 떼고 깨끗하게 씻어서.. 더보기
굴소스로 만든 간편 요리 만들기. 브로콜리 게맛살 볶음 날씨가 좋아져 주말에 나들이 도시락 겸해서김밥을 자주 만들어 먹고 있는데요. 김밥을 만들고 나면 항상 부재료들이 남게 되더라구요.특히 맛살... 맛살을 한팩 사면 한두개는 남아서 볶음밥이나 계란말이 등에 넣어서 먹곤 했는데이번엔 간단한 매콤 브로콜리 게맛살 볶음으로 만들어봤어요. 매콤 브로콜리 게맛살 볶음 만들기 간편하고 만들기 쉬운 요리반찬으로도 좋고 가벼운 간식으로도 괜찮아요. 재료 브로콜리양파게맛살다진 파달걀 1개 양념 맛술고추기름굴소스소금후추가루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파를 넣고 브로콜리, 양파를 넣은 다음 볶아주세요. 볶음요리의 환상짝궁굴소스 한 큰술 넣어주시구요. 양념을 넣고 게맛살을 넣은 다음 볶아주다가달걀을 넣고 20초 정도 그대로 두세요. 달걀이 살짝 익으면 살살 저어주세요. 부드러운 달.. 더보기